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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다의 첫번째 독서이야기_"월급쟁이의 첫 돈공부"

공부다다 2022. 1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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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월급쟁이의 첫 돈공부>

 

한주주 지음(체인지업)

마이너스 직장인의 반전 인생을 위하여

사치를 현명한 소비로 착각하는 당신에게

나는 내가 똑똑한 소비자인 줄 알았습니다.

 

 

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

이 책 표지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와 완벽하지는 않지만...

현재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마이너스의 삶을 살고 있기때문에...ㅋ

다른 책을 다 교보ebook 어플로 구입했지만 이 책만큼은 종이책으로 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.

종이책이 더 좋은 것 같아요...

교보ebook 정기결제 없애야겠어요... 크흠..

 

1장. 당신의 지갑은 안녕하신가요?

와 1장 제목을 보고 완전 풉...!

'이 사람 내 지갑을 본 것같은데...?' 라는 생각과 함께 평소 잘 안들어오던 글씨들이 쏙쏙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.ㅋ

미친것처럼 여러 취미에 몰두하다가 빚도 생기고 삶에 허덕이고 있는 저에게 딱 맞는 책이 아닐수가 없었습니다.

이 책을 읽다보면 좋은 회사에 취직을 하자마자 마이너스통장부터 만들고 온갖 명품옷 가방 구두 등에 돈을 쓰고 해외여행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다녀온 글쓴이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.

그런데 생각을 해보니... 나도 여행을 가고싶을 때 돈을 모아서 가기보단 무조건 카드로 긁고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모드였고 갖고 싶은건 바로 할부로 긁고 나중에 생각하자였으니.. 결코 다르진 않았던 것 같아서인지 읽으면서도 계속 이 책이 더 끌렸습니다.

 

54페이지의 한 부분을 보면

'20대에 방탕하게 소비해서 지금 빚 3,000만 원이 있다. 나는 루저다. 이제부터 나는 쪼들리는 삶을 살면서 이 삶을 극복해야한다. 12월에 동쪽에서 귀인이 나타난다고 했으니 기다려보자.'
이랬던 과거에 대한 해석과 미래에 대한 다짐을 완전히 바꿨다.
'20대에 신나게 돈 써본 것도 재미있었다. 20대 아니면 언제 그렇게 방탕하게 살아보나. 남들은 평생 못할 수도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. 지금부터는 부자가되는 좋은 길을 걷자.

이 문구가 있는데... 최근에 약간의 정신을 차렸을 때 나의 생각과 비슷하더라...ㅋㅋ

아 그래... 나이는 내가 더 많지만.. '이것저것 다 해봤으니 후회하지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해보면 될거야!' 라고 생각했던 것을 떠올리고나니 점점 더 희망이 생기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..

 

아직 이 책을 읽는 중이지만..

이번만큼은 더 나이 들기전에 변화시켜보자!!! 라는 생각으로 꼼꼼히 읽고 포기하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

 

 

늦었다고 포기하는건 인생을 포기하는거잖아요?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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